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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참수부대라 불리는 특수임무여단이 유사시 북한 지휘부를 제거하는 임무를 위해 평양 및 북한의 후방으로 침투하는 특수작전용 헬기 사업이 무산이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작년에 판문점에서 있었던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해소하겠다고 합의를 한 결과 나오게 된 조치라는 관측이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군의 주요 무기를 도입하는 사업들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게 된 것입니다.
<미 육군의 MH-47>
또한 합동참모본부는 최근 약 10대 가량의 특수작전용 헬기를 도입할 사업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해집니다. 요즘 남북관계를 개선한다는 분위기로 인하여 예산을 얻어낼 수 있는 동력을 잃어서 합참은 사실상 전력소요제기 단계에서 포기를 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수작전용 헬기의 장점은 다양합니다. 일반 헬기에다가 정밀항법장비와 지형추적레이더 등을 장착하여 주야간 및 전천후 비행이 가능한 헬기입니다. 또한 공중에서 급유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장거리 이동에도 문제가 없으며, 기체를 방탄장비를 통해 보호를 하기 때문에 생존성도 높아집니다. 합참에서는 미 특수부대가 이용하는 MH-47을 구매할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이 MH-47 헬기는 캄캄한 밤중에 폭우가 쏟아져도 비행할 수 있으며, 산악과 같은 험난한 지형에도 비행이 가능한 헬기입니다. 최신형 모델로 보면 한 대당 1500억원 정도입니다.
사실 MH-47은 미국이 다른 나라에 판매를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단 미국에서도 특수작전사령부(SOCOM) 소속인 제 160특수전 항공연대(SOAR)에서만 운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느 소식통에 의하면 주한미군을 설득하고자 많은 노력 끝에 무기수출통제 부서인 국무부에서 MH-47을 판매하는 것이 긍정적인 검토를 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도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군의 날, 특수전사령부 대원의 대리석 원판 격파시범>
육군 특수전사령부에서는 기존 부대에서 인원과 장비를 좀더 보완하여 1천명 규모로 출범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군에서는 혹 북한을 자극할 여지가 있어서 창설식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대량응징보복의 핵심전력인 "특전사 특임여단"이 가진 장비 가운데 수송장비로는 수송기 C-130와 수송헬기 CH-47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전 전용 차량은 도입이 필요한 상태에 있습니다.
<수송기 C-130>
<수송헬기 CH-47>
또한 개인장비로는 특수전 야시경 및 특수전용 조준경, 40mm 6연발 리볼버, 특수작전용 유탄발사기, 개인k-1,2소총, 리볼버 권총, 원격송수신기, 아군 위치추적장치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임여단의 임무는 참수작전과 대량살상무기(WMD)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독재국가인 북한과 같은 나라는 지휘부가 사망 혹은 중상을 입을 경우에 전쟁을 이어갈 수 없다는 점이 참수작전의 논리입니다.
군에서는 325억원을 투자하여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자폭형 무인기, 고속유탄 기관총, 투시 레이더, 정찰용 무인기, 차음 헤드폰, 방탄헬멧, 생체인식기 등 무기와 장비를 보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침투를 위한 장비가 부족합니다. 위에 소개된 C-130을 네 대를 침투용으로 개량하고 있지만 부족합니다. 장비 수준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임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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