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말에 사천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L)에서 소형무장헬기 출고식이 열렸습니다. 전 세계 어느 국가든 항공기 개발은 국력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그만큼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전에 개발하였던 KT-1과 T-50, 그리고 수리온 등 국내 기술자들의 손에서 탄생한 항공기들은 큰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이번에도 소형무장헬기에 대한 관심 또한 이와 같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오히려 상대적으로 볼 때 관심이 많이 줄었다고 봅니다. 헬리콥터 추락사건과 방산비리 논란 등으로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소형무장헬기는 정부에서 1조원 투자와 업체에서 6000억원을 투자하여 민수용 소형헬기와 함께 개발되었고, 다수의 부품이 국내에서 개발된 품목으로 소형무장헬기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미국의 B-1B 랜서 편대가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지나 북쪽 국제공역 깊숙이 비행한 것을 두고 북한 외무상인 이용호는 미국이 선전포고를 했다면서 미국의 전략폭격기를 떨구겠다며 장담하였습니다. 그러면 정말 북한이 미 전략폭격기를 격추할 수 있을까요? 김형철 전 공군사관학교장(전투기 파일럿 출신)은 북한의 현재 방공 능력으로는 쉽지 않을 것이라 말하며 오히려 미국의 적 방공망 제압(SEAD)능력이 세계 최고라 말했습니다. 북한의 방공용 지대공미사일 중에서 사거리가 가장 긴 것은 SA-5, 최대 사거리가 250km~300km로서 각각 사리원과 원산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1967년 옛 소련이 실전배치한 미사일로서 아주 오래된 무기입니다. 미국은 이 무기에 대하여 너무나 잘 알고 있고, 약점은 이미 다 파악..
약 30여년간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였던 미 육군의 주력 전차 M1 에이브럼스가 더 강해진 모습으로 등장하였습니다. 미 육군은 제너럴 다이내믹스 랜드 시스템스에서 최신형 M1A2 SEP v3 주력전차 한대를 인수하게 됩니다. 미 공군과 해군에서 F-35스텔스 전투기와 스텔스 구축함을 도입함으로 미 육군에서도 전력을 좀더 강화하기 위해 SEP v3 전차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2005년에 제작되어 운용되어 온 M1A2 SEP v2형을 대체하는 전차가 됩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2020년 9월까지 1500대에 달하는 M1 에이브럼스 전차를 모두 SEP V3로 대체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 전차는 화력과 탐지능력, 기동력, 장갑력 등 최신 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하여 생존성을 좀 더 높였습니다. 주포(12..
우리 대한민국 공군이 차세대전투기(F-X) 사업 기종으로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을 선택한 가운데 이 기종이 생산되고 있는 미국 텍사스주포트워스 소재 록히드마틴 항공사 생산기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생산기지 안 생산공장으로 들어서면 아주 섬세하고 예민하여 머리카락 반지름의 오차도 허용이 안될 만큼 모든 조건이 황금률로 맞아 떨어질 때 적의 레이더를 피할 수 있는 최첨단 '스텔스'(Stealth) 전투기인 F-35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매끄러운 곡선과 예리한 각도, 특수도료와 외장 복합소재, 지그재그 조립, 숨겨진 무기와 장비 등이 장착된 F-35의 모습을 보면 결국 본체는 잘 보이지 않고 우선적으로 적을 먼저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든 최첨단 기술의 복합체로 불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스텔스 전투기..
미군에서도 금녀의 벽이 완전히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은 앞으로 여군도 박격포를 쏘고, 전차를 몰고, 보병부대를 지휘할 수 있게 된다면서 남자만이 할 수 있었던 특수부대에서도 여군이 복무할 것이라 말하였습니다. 특별히 그린베레(특전단), 레인저(육군 특수부대), 네이비실(SEAL), 해병대, 공군 낙하산부대 등에도 여군이 진입을 할 수 있게 된다는 말입니다. 사실 2013년 이후에 여군에게도 포병 지휘관 등 11만개의 자리가 생겨났지만 여전히 22만개는 접근 불가였지만, 3년 만에 모든 분야가 열리게 된다는 말입니다. 지금 현역 미군 134만 중에서 여군은 15.6%뿐입니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전을 하면서 여군의 역할이 커졌다는 평가입니다. 전사자 중에 2%가 여군이었으며, ..
우리나라 참수부대라 불리는 특수임무여단이 유사시 북한 지휘부를 제거하는 임무를 위해 평양 및 북한의 후방으로 침투하는 특수작전용 헬기 사업이 무산이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작년에 판문점에서 있었던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해소하겠다고 합의를 한 결과 나오게 된 조치라는 관측이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군의 주요 무기를 도입하는 사업들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게 된 것입니다. 또한 합동참모본부는 최근 약 10대 가량의 특수작전용 헬기를 도입할 사업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해집니다. 요즘 남북관계를 개선한다는 분위기로 인하여 예산을 얻어낼 수 있는 동력을 잃어서 합참은 사실상 전력소요제기 단계에서 포기를 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보고 있습..
세계를 전쟁의 도가니로 끌어갔던 나치 아돌프 히틀러는 "기습, 테러, 사보타주, 암살로 적을 교란하라. 이것이 미래의 전쟁이다"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암살이라는 것은 영향력이 있는 인물을 기습적으로 몰래 살해하는 것입니다. 국가적으로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는 암살부대를 양성하기는 힘들지만 실제적으로 전쟁 가운데 적국의 국가 원수나 정치 및 군사 지도자를 암살하기 위해 작전을 수행하는 경우는 비일비재합니다. 국가대 국가로 볼 때 암살에서 가장 뛰어난 나라는 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 정보국인 모사드에서 키돈이라는 부대가 이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인 '뮌헨'에서 나오는 스파이들이 바로 이 키돈의 요원들입니다. 예전에 하마다 간부 암살사건을 주도한 것도 키돈입니다. 모사드에는 키돈뿐만 아니라..
세계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미국에 잇어 가장 강력한 무기는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는 항공모항입니다. 미국은 총 11대의 항공모함을 갖고 있습니다. 넓게 보면 헬기 캐리어함을 합했을 때 총 19대의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순위를 따지자면 2위가 프랑스, 3위는 일본입니다. 여기서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독도함은 헬기 캐리어함급에 속합니다. 2017년에 미국은 역시 최강대국답게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최신예 항공모함을 취역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미국에서 차세대 핵 추진 항공모함인 제럴드 포드함(CVN-78)입니다. 무려 11만톤에 달하는 배수량을 지닌 초대형 항모입니다. 이 포드함은 제 2차 세계대전 때 해군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하였던 제38대 미국 전 대통령 포드의 이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