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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여년간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였던 미 육군의 주력 전차 M1 에이브럼스가 더 강해진 모습으로 등장하였습니다. 미 육군은 제너럴 다이내믹스 랜드 시스템스에서 최신형 M1A2 SEP v3 주력전차 한대를 인수하게 됩니다. 미 공군과 해군에서 F-35스텔스 전투기와 스텔스 구축함을 도입함으로 미 육군에서도 전력을 좀더 강화하기 위해 SEP v3 전차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2005년에 제작되어 운용되어 온 M1A2 SEP v2형을 대체하는 전차가 됩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2020년 9월까지 1500대에 달하는 M1 에이브럼스 전차를 모두 SEP V3로 대체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 전차는 화력과 탐지능력, 기동력, 장갑력 등 최신 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하여 생존성을 좀 더 높였습니다.

 

 

주포(120mm)의 경우에는 시가전 등에 큰 효과를 발휘하는 공용 첨단 다목적탄(AMP)과 열화우라늄으로 처리하여 원거리에서도 적의 전차를 초토화시킬 수 있는 5세대 M829E4탄도 발사할 수 있게 장착이 됩니다. 또한 해치를 닫고도 표적을 주시하여 12.7mm 기관총을 발사할 수 있도록 신형 지원 체계(CROWS)도 갖추었습니다. 여기에다가 위성항법장치(GPS)로 우리 편과 상대 편 모두의 부대 위치 등을 신속히 표시해주는 디지털 지도 등 첨단 전자체계도 장착이 되었습니다.

 

 

미 육군에서는 이것도 모자라 러시아의 차세대 주력전차인 T-14 아르마타와 중국의 99형에 대응할 SEP v4 신형 전차 제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EP v4는 차세대 조준장치와 센서표적회득체계, 디지털 교신체계 등을 갖추게 됩니다. 게다가 컬러 카메라, 통합 네트워크 체계, 레이저 거리 측정 체계까지 갖춘 전차로 그 위력을 더하게 됩니다. 특히 대전차 유도대전차미사일 로켓포(RPG) 등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고자 이스라엘제 트로피(Trophy) 능동방어체계(APS)를 장착하게 됩니다.

 

 

이 트로피 APS는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전투에서 적의 개량형 대전차유도미사일에도 원활하게 잘 기동이 되어 필요성이 확인되었는데요, M1 에이브럼스 전차는 이 APS를 갖추지 않아 장갑력이 약하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미 육군의 M1 에이브럼스 전차는 1970년대에 개발을 시작하여 1981년부터 실전에 배치된 전차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기갑부대의 지휘관으로 활약을 한 바가 있으며, 1972년 육군참모총장을 지낸 그레이톤 에이브럼스의 이름으로 정하게 된 전차입니다. 많은 활약을 해 왔지만 정말 명성을 날린 건 1991년 걸프전 때였습니다. 모래 폭풍 가운데 이라크의 기갑부대를 열상 장비를 사용하여 격파하는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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